어느새 투자 자산으로써 인식되고 부분적으로 화폐로써의 역활을 하는 비트코인(Bitcoin)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암호화폐. 화폐 단위는 BTC로 표시된다. 블록체인은 생성자의 주소부터 현재 소유자의 주소까지 모든 암호화 기록을 갖게 된다. 그래서 사용자가 이미 사용한 돈을 재사용하려고 하면, 네트워크가 거래를 거부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알려진 모든 거래 명세의 목록을 수집해 보관하고 6회 이상 인정되어야 공식적인 거래가 되는데, 각각의 생성용 노드들은 인정되지 않은 거래 내용을 전해 듣고 후보 블록에 수집한다. 후보 블록은 다른 것과 함께 있는 파일이고 이미 알려진 바로 이전의 유효 블록(valid-block)의 암호화 해지를 포함하고 있다. 생성용 노드들은 난이도에 따라 정해진 목푯값 이하의 암호화 해지를 생성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한다. 노드가 그 해답을 찾으면, 노드는 네트워크의 나머지 노드에서 알린다. 새로 해결된 블록(solved-block)을 받은 노드들은 그것을 허가하기 전에 인증하고 체인에 추가한다.
2008년 10월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쓰는 프로그래머가 비트코인을 개발했다고 알려졌으며, 중앙은행이 없이 세계적 범위에서 P2P 방식으로 개인들 간에 자유롭게 송금 등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고 거래 장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범위에서 여러 사용자의 서버에 분산하여 저장하기 때문에 해킹이 불가능하며 SHA-256 기반의 암호 해시 함수를 사용한다.
2009년 비트코인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었고,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등 다양한 코인들이 생겨났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이후에 등장한 암호화폐를 의미하며 비트코인은 여러 알트코인 사이에서 대표 코인으로써의 역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통화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 장치가 존재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거래는 P2P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지며, 공개 키 암호 방식으로 거래를 수행한다. 지갑 파일의 형태로 저장되며, 각각의 고유 주소가 부여되어 그 주소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거래가 이루어진다.
비트코인은 1998년 웨이 다이가 구상한 암호통화(cryptocurrency)를 최초로 구현한 것 중의 하나, 웨이 다이의 비-머니(b-money)이 가지고 있는 개인 간 거래의 특성, 닉 재보(Nick Szabo)의 비트골드(Bitgold) 채굴의 개념을 P2P로 구현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공개 키 암호 방식을 이용해 공개된 계정 간에 거래한다. 모든 거래는 비공개적이나 거래의 기록은 남으며,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분산된 시간 서버로 일련의 작업 증명을 하여 중복 지출을 방지한다. 거래 기록은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야 한다. 저장소 크기를 줄이기 위해 머클 트리(트리 형태의 자료 구조로 모든 자식 노드가 암호학적 해서로 이뤄진 데이터 블록을 갖는다)가 사용된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람은 모두 임의의 암호화 키(주소) 한 쌍을 담고 있는 지갑을 갖게 된다. 공개키는 비트코인 주소와 마찬가지로 모든 지급의 발신자와 수신자의 통신망 종단점에서 작동한다. 공개 키의 짝이 되는 비밀키는 소유자만이 지급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데 사용된다. 비트코인 주소에는 소유자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아서 익명성을 갖고 있다. 주소는 사람이 읽을 수 있게 표기될 경우 33글자 정도 된다. 비트코인 사용자는 여러 주소를 보유할 수 있고 새로운 주소를 제한 없이 생성할 수 있다. 어떤 네트워크 노드와도 접촉할 필요 없이 새로운 공개 키와 암호키 쌍을 간단히 생성하며 쉽게 주소를 무한대로 바꿔 사용한다면 익명성이 보장될 수 있다.
비트코인에는 현재 소유자의 공개 키가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 A가 사용자 B에게 무언가를 전송할 경우, A는 B의 공개 키를 비트코인에 추가하고 A가 소유한 개인 키로 서명한다. 그다음 A는 이 비트코인의 거래 내용으로 P2P 네트워크에 방송한다. 나머지 네트워크 노드들은 암호화된 서명과 거래량을 허가하기 전에 입증한다.
기존의 명목화폐와는 달리, 비트코인은 분산 처리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중앙은행 관리자가 조작할 수 없다. 비트코인의 소프트웨어는 제한된 선에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지만, 이것은 예측할 수 있고 모든 당사자에게 미리 공개되어 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또한 일반적 사용자들이 가치를 재분배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중앙이 통제할 수 없다.
대략 비트코인의 총량은 2100만 정도이다. 코인 공급량은 4년마다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한다. 2013년에는 총량의 절반이 생성되고 2017년에는 1/4이 생성된다. 공급량이 그 목표에 다다르면 생산량이 없어지므로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가격 디플레이션을 경험하게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은 소수점 8자리까지 분할될 수 있으므로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되는 데 필요한 실질적 제약을 없앴다. 비트코인이 모두 생산된 이후에는 거래를 위한 블록을 생성하는 데 연산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관련 연산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모으도록 유도하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튤립버블 과 미디어 (0) | 2024.06.09 |
---|---|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0) | 2024.05.26 |
비트코인 ETF, 계륵을 떠 올리다. (0) | 2024.05.23 |
누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가? (0) | 2024.05.19 |
비트코인 생성과 경제적 가치 (0) | 2024.05.18 |